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 17:36

[일본여행] 후쿠오카 타워!

 

 

 

뒤적뒤적 어떤 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후쿠오카 타워에서 찍은 야경이 보여

오늘의 포스팅은 '후쿠오카 타워'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소개하기에 사진이 부족하지만..또르르)

 

 

 (후쿠오카 타워에서 찍은 야경1)

 

 

후쿠오카 타워는 1989년에 세워졌습니다!
234m라고 합니다 :)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일본의 특성상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유명하다고 하네요.

(정말 일본을 돌아다니면 높은 건물들이 없었어요~)

 

야경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ㅎㅎ

 

 

(후쿠오카 타워 안 레스토랑)

(먹었던 도시락 사진)

 

 

저는 여행하는 쪽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줘서 타워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간이 달라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ㅋㅋ)

 

옆에 야경도 보이고 조명도 은은해서 왜 데이트 코스로 뽑히는지 알겠더라구요~

실제로 타워 안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아 놓는 곳도 있어서 연인들도 많이 애용하고

(저랑은 상관은 없지만..상술따위..)

 

저도 언젠가는 옆에 남자사람과 함께..(주륵)

 

(후쿠오카에서 찍은 야경2)

 

입장료는 무료! 는 아니고...

외국인은 할인되서 640엔(한화로 6400원)가량이에요~

...비싸지만.. 꼭 나는 멋진 야경을 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녀오심이.. ;

 

그리고 저는 늦은 시간에 간거라 주변이 너무 깜깜해서 사진이 덜 예쁜데..

조금 덜 어두워질 때 쯤 가면 건물도 더 잘 보이고 사진도 예쁘게 찍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후쿠오카 야경과 함께~ 어떠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25. 15:32

[일본여행] 후쿠오카 여행!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

 

 

후쿠오카로 여행을 갔을 때 사진이 보여서 주섬주섬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

당분간은 일본으로 여행갔을 때 사진으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인,

'다자이후 텐만구 宮'소개해볼까 합니다

:)

 

 

(들어가는 길 입구)


 

이 때 날씨가 화창하지 않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_;

그래도 일본에 와서 처음 구경하는 신사라서 들떴던 기억이 나네요^^

 

신사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 상점이 많아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일정에 치여서 제대로 느긋히 구경은 못했지만..ㅠㅠ

 

(여기서 제 마네키네코를 데려왔죠)

2015/11/18 - [빛들의 이야기공간/빛들의 여행이야기] - [일본여행] 행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

 

 

(후쿠오카 다지이후 명물 '우메가에모찌')

 

 

그리고 오고가는 길에 '우메가에모찌'를 먹었습니다!

다자이후에 가면 먹어봐야 할 명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음 이 우메가이모찌를 간단하게 말하면...

'안에 팥이 들어가 있는 구운떡'이라고 보시면 되요~

딱히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따끈하니 겉이 약간 바삭한게

나쁘지 않은 식감입니다!

 

(손을 씻는 '미타라시')

 

 

신사에서 신기했던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타라시'입니다.

일명 손 씻는 곳..ㅋㅋ

 

신사에 들어가기전 정결하게 하기 위해 씻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저 국자 같이 생긴 걸로 물을 퍼서 손을 닦는데..

저 물로 입을 행구기도 한다고..

 

 

(다자이후 텐만구 고신규)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꼭 들려야할 중요한 곳 중 하나!

바로 이 황소 동상!

 

이 소의 뿔을 만지면 입신양명을 한다고 하네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인 만큼 수험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수험생들이

이 소의 뿔을 만지고 신사에 참배하러 온다고 합니다.

 

*이 소에 대한 자세한 유래는 밑에서 설명해 드릴게요~

 

 

(학문의 신 스가와라치가네를 모시는 사당)

 

 

 

드디어 학문의 신을 모시는 사당까지 도착했네요!

이 곳에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미치가네'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 스가와라 미치가네는 일본 헤이안시대의 학자이며 시인,정치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소가 이 신사의 상징일까요?

이 스가와라가 태어난 해/달/일 이 소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신사가 이곳에 세워진 이유도,

가와라가 죽은 뒤 소가 유해를 실은 마차를 끌고 갔는데, 갑자기 가던 중 이 소가

한 자리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아 자리에 스가와라의 유해를 묻었는데,

그 곳이 바로 지금의 다자이후 텐만구입니다.

 

 

이렇게 일본에 여행 다녀온 사진을 올려 놓고 글을 쓰고 있으니

다시 일본으로 놀러가고 싶네요 ;_;

 

여러분도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자이후 텐만구'에 들려보는

어떠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18. 20:31

[일본여행] 행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

 

 

오랜만에 책상정리를 하다가 '마네키네코'를 발견했습니다~

제작년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온 후 제 책상을 장식하고 있죠.

:)

 

동글동글 귀여운 것이 신사쪽에서 기념품으로 팔아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가슴쪽에 써있는 일본어는, '얏텟코이 코이코이 시아와세'라고 써있는데..

한국어로 하면, '자 와라, 와라와라 행복'이라는 뜻 정도 됩니다.

마네키네코는 행운을 불러들이는 상징이죠:)

 

그래서 이 마네키네코를 찾은겸,

겸사겸사 마네키네코에 대한 것을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란?

일본의 '복을 부르는 고양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게에서 많이 이 마네키네코를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그 이유는, 이 마네키네코가 재물에 관한 복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왼손은 '손님'을 부르고, 오른손은 '돈'을 부른다고 해서

한쪽 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실 수 있는데..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고양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 마네키네코도 양손을 다 들고 있어요~

 

 

 

 

이 마네키네코가 생긴 유래를 잠깐 살펴보면,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 신사 앞에서 손을 들고 발짓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신사로 들어온 지방의 영주가

그로 인해 화를 피하고 그 고양이를 수호신으로 삼고 부자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2. 한 거상이 자식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이 고양이보살을 신사에 봉납했다는 설,

 

3. 한 장수가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는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전쟁의 전세를 뒤엎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돈'과 '행운'에 관련된 유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

딱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귀여우니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