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18. 20:31

[일본여행] 행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

 

 

오랜만에 책상정리를 하다가 '마네키네코'를 발견했습니다~

제작년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기념품으로 사온 후 제 책상을 장식하고 있죠.

:)

 

동글동글 귀여운 것이 신사쪽에서 기념품으로 팔아서 냉큼 집어왔습니다.

 

 

 

 

가슴쪽에 써있는 일본어는, '얏텟코이 코이코이 시아와세'라고 써있는데..

한국어로 하면, '자 와라, 와라와라 행복'이라는 뜻 정도 됩니다.

마네키네코는 행운을 불러들이는 상징이죠:)

 

그래서 이 마네키네코를 찾은겸,

겸사겸사 마네키네코에 대한 것을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마네키네코(まねきねこ)란?

일본의 '복을 부르는 고양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게에서 많이 이 마네키네코를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그 이유는, 이 마네키네코가 재물에 관한 복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왼손은 '손님'을 부르고, 오른손은 '돈'을 부른다고 해서

한쪽 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들을 보실 수 있는데..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는 고양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 마네키네코도 양손을 다 들고 있어요~

 

 

 

 

이 마네키네코가 생긴 유래를 잠깐 살펴보면,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1. 신사 앞에서 손을 들고 발짓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신사로 들어온 지방의 영주가

그로 인해 화를 피하고 그 고양이를 수호신으로 삼고 부자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2. 한 거상이 자식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이 고양이보살을 신사에 봉납했다는 설,

 

3. 한 장수가 자신을 향해 손짓을 하는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전쟁의 전세를 뒤엎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돈'과 '행운'에 관련된 유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복을 부르는 고양이 마네키네코!

딱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귀여우니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