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2. 21:05

안녕하세요

옥천에 빙어 잡으러 갔다가 발시려 손시려 동동 대다 한마리도 못건지고,,,,

빙어요리 포스팅은 저멀리 떠나가고 대신 옥천에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얼음구멍 사이로 낚시줄을 넣었지만

똑똑한 빙어들은 먹튀를 어찌나 잘하던지,,,포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얼음위에서 한없이 빙어가 미끼를 물기만 기다리고....

인내와 끈기가 부족한 전 바로 철수....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현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 생가에 갔습니다..

육영수 여사가 영부인이 되기 전까지 살았던 곳을 한번 보겠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이 가옥은 육영수 여사가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살았으며 흔히 "교동집"이라 불러졌던 옥천지역의 명문가이다 1600년대부터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1984년에 전형적인 충청도지역 상류주택의 양식으로 축조되었다, 그 이후 1918년 육영사의 아버지 종관씨가 매입하여 건물의 기단을 높여 개축하였는데 각기 독립된 아랫집, 큰집, 윗집, 사당영역으로 구획하고 담자, 협문, 부속건물로 적절히 배치하였다

1969년 본래의 모습과 다른 현대식 한옥으로 개축하여 사용되어오다 오랫동안 방치하여 퇴락되었고 1999년 철거 되었다 2002년 4월26일이 생가터가 충청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고 2004녀녀 12월 안채 복원공사를 시작으로 수차례의 발굴과 자문회의 등 고증을 거쳐 2010년 5월에 안채, 사랑채, 위채, 아래채, 사당 등 건물 13동과 부대시설의 복원공사를 완료하였다

 육영수여사는 어린이를 위한 육영재단을 설립하고 양지회 등 각종 단체를 조직하여 자선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대통령의 훌륭한 내조자이자 자애로운 한국의 어머니로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라 잘 몰랐던 육영수 여사

어떤분이기에 생가를 이렇게도 잘 복원해놨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시절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육영수 여사는 피살되었고 국모를 잃은 국민들은 크게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잃은 박근혜 대통령은 그당시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감히 짐작해봅니다.

어떤경우라도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이런 죽음은 절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비록 빙어는 못잡았지만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보며 잊혀진 역사를 다시한번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