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4.13 진안 마이산의 이갑룡처사의 석탑이야기. 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13. 14:13

진안 마이산의 이갑룡처사의 석탑이야기.

 

 

솔잎으로 끼니를 하면서 수많은 석탑을 쌓아 올린 이갑룡처사께서

하늘에 은혜를 받았는지 아니면 하늘에 계시에 의한 것인지 비밀에 감추어져

있지만 평생을 석탑 쌓은 일에 받쳐온 것은 무엇일까?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에 가면 30여년간 쌓아올린

탑사들이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당시에는 12기 정도의

탑들이 있었지만 현제는 80여기의  탑들이 남아있다.

 

 

 

 

 

대부분의 돌들이 천연석을 쌓아져 있지만 많은

탑들 가운데 천지탑이나 주요 탑들은 전국 팔도 명산에서 가지고 온 돌들로

쌓아 올려 심요한 정기가 담아져 있다 하겠으며

 

 

 

 

석탑을 쌓기에는 막불허튼식 이라는 공법으로 음양의

이치를 계산하고 팔도도진법을 적용하여 탑들은 예사 탑들이 아니라

정성과 탁월한 솜씨가 담겨져 있어 하늘의 도움 없이는 도저히

쌓아수가 없는 탑이라 하겠다.

 

 

 

 

한 바람이 몰아쳐도 약간의 흔들림이 있을 뿐 절대 쓰러지지

 않으며 겨울철에 탑 단에 물 한 사발 올리고 기도하며 역 고드름이 하늘을

향해 자라는 광경을 나타는 신비함이 있다는 것이다.

 

 

 

 

산신령께서 전해준 비밀의 책이 두 권이 있다는 내용도 있고

이갑룡 처사께서 성큼성큼 날아 다녔다는 말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하겠다.

마이산에서 많은 탑들을 보면서 쌓아 올린 목적이

무엇인가 깊게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정성으로 쌓아올린 석탑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인간도 하늘을 향해 무엇이든지 간절함과 정성으로 기도를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데 그렇게 행하지도 시작도 않고

무작정 하늘을 바라보고만 있다는 것이다, 걷거나  뛰어보지도 않고. 

 

 

 

 

석탑들을 쌓아올린 정성이 하늘에 닿아 석탑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고 하늘에서 편안함을 베풀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 마이산과 하늘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