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 6. 19:02

[해외여행] 중국여행, 이화원(頤和園)에 가보다!

 

 

 

 

오늘은 '중국 북경, 베이징'에 여행갔을 때 들린 곳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

 

'베이징'하면 중국의 수도죠~ 그리고 베이징에서 유명한 관광지도 몇 개 떠오르고 ㅎㅎ

그 중에서 여러분은 '이화원頤和園'을 알고 계시나요?

 

"중국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10km 떨어진 교외에 위치한 중국 황실의 여름 별궁이자 최대 규모의 황실 정원. 총면적이 2.9k㎡에 이르며 자연 풍경을 그대로 이용한 정원에 인공 건축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중국 조경 예술의 걸작품으로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허위안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頤和園(이화원)]

(두산백과)

 

 

(이화원, 곤명호湖)

 

 

위에는 당시 중국에 갔을 때 이화원 인공호수인, '곤명호(湖)'에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지평선도 보이지 않는 이 장소가 호수입니다. 항저우에 있는 서호를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무척 크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고 그랬던 제 생각이 와장창 무너졌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대륙 스케일..)

 

그리고 곤명호를 만들 때 호수를 팠던 흙을 쌓아 인공산을 만들었는데,

높이는 60m로, 만수산(山)이라고 합니다.

이 산을 보고 사람이 산도 만들 수 있구나.. 라는 걸 알았죠.

(다시 한 번 중국의 스케일과 인력의 파워를 느꼈습니다)

 

 

(이화원,  창랑廊)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것은, 곤명호 근처에 있던 '창랑廊'입니다. 한 마디로 긴 복도입니다.

"길이가 778m, 273칸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긴 복도이며, 천장과 벽에 수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중국 최대의 야외 미술관’으로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허위안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in Beijing, 頤和園(이화원)]

 (두산백과)

 

 

(이화원, 창랑廊)

 

 

700m가 넘는 복도의 전체에 이런 화려한 무늬가 그려져 있고 벽화도 있어 걷는 동안 눈이 즐겁습니다 :)

서태후가 종종 즐겨찾던 별장으로 이 창랑을 걸으며 곤명호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불당인 지혜해(海), 경극극장인 덕화원(園) 등이 있는데,

더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제대로 구경을 못해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_;

 

북경에 놀러 간다면 이화원에 한 번 들려보셔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17. 13:56

[해외여행] 중국여행, 음식은 어떨까?

 

 

 

오늘은 죽국에 여행갔던 이야기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제가 중국 사진을 보다 보니 먹었떤 음식 사진을 많이 찍었더라구요..ㅎㅎ

그만큼 신기했다는 거겠죠?

 

그래서 오늘은 '중국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중국에서.. 음식 이름도 모르고 먹었어요ㅋㅋ

제공되는 것만 먹어서..(이름도 모르고 먹은.)

 

중국 음식이 제가 처음으로 먹어본 외국 현지 음식인데...

생각보다 향신료나 간이 많이 안 맞드라구요;(

(충격..)

 

 

(중국 기차 안에서 먹은 도시락)

 

 

위에 사진은 제가 중국에서 기차타고 갈 때 제공받은 도시락인데..

저기 위에 보이는 반찬드.. 맛만 보고 다 남겼어요.

무슨 맛인지 정의도 안 가고.. 맛도 없고..

 

다행히 어머니의 선경지명으로 챙겨간

어머님표 소고기 고추장을 꺼내 밥과 비벼 먹었어요~

밥은 다른 나라에 가도 맛이 똑같더라구요 ㅋㅋ

(진짜 외국가면 고추장이 필수라는 말.. 정말이더라구요ㅎ)

 

 

(중국 거리 2위안 양꼬치)

(살아있는 전갈꼬치, 튀기기 전)

 

 

중국에서 신기했던 음식 중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길거리 꼬치입니다.

그 중에서 동영상에 보이는 전갈꼬치는.... 음, 살아있는 전갈 꼬치를 바로 먹지는 않고

다행히 튀겨서 먹습니다ㅎㅎ

 

저는 징그러워서 차마 못 먹었는데..먹어본 친구는 새우튀김 맛이라고..

저는 차마 식감이 이상할 거 같아서 포기하고..

얌전히 설탕입힌 과일 꼬치를 먹었어요. 맛있더라구요 :)

 

양꼬치도 먹어봤는데(한국돈으로 200원),

음, 처음 먹어본 양고긴데.. 그냥 짰어요..하하

 

 

(평양 식당에서 먹은 국밥)

 

 

심양 쪽에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밥을 먹었었는데..

이 당시 중국음식에 지친 저는 밥을 먹고자 평양냉면은 안 먹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국밥을 먹었습니다.. 여기에 김치도 나왔었는데..

 

"우와 밥이다!"

"김치다!"

 

하고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여기는 북한에서 운영해서 종업원들도 북한 사람들이고,

또 작게 공연단이라고 해서 평양 아가씨들이 나와서 아리랑이랑 노래를 불렀는데,

정말 묘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니..

 

(맛은.. 딱히 특별난 건 없었어요! 밥과, 김치, 한국적 간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그런가..)

 

 

(중국 KFC 햄버거)

 

 

..어,,음.. 예, 햄버거 주신다고 해서 먹었는데.. 어메이징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본 KFC를 생각했는데.. 저 거대한 튀김과 마요네즈..

야채는 새끼손가락만큼.. 느끼해서 반쯕 먹고 포기했었죠.. 주륵

 

확실히 나라마다 햄버거 체인점 맛이 다르다고 하던데.. 정말이더라구요.

(인증인증)

 

 

(어느 가게인지는 모르지만.. 중국 음식점)

 

 

지역마다 요리 스타일이 다르다고 했는데, 저는 심양/북경 쪽으로 갔어요.

고기요리가 많더라구요.. 막 기름질 줄 알았는데 기름지기 보다는..

그냥 짜거나, 이상한 해석불가의 향신료 맛이거나..그랬달까.

 

그리고 확실히 회전식탁이 많더라구요~

빙그르~ 돌려서 이것저것 먹었는데.. 그것도 조금 신기했고,

밥이 우리나라처럼 필수식단이지는 않고 선호항목이었는데 대신 차는 꼭 주시더라구요.

중국은 물이 더러워서 끓여서 먹어야 되서 차 문화가 발달했다고 들었는데~

 

 

어쨌든 여러모로 중국에 다녀와서 (홈스테이도 잠깐 했어서) 컬쳐쇼크가 무엇인지 많이 느꼈어요..

(ex. 중국은 아침밥을 주로 사먹는다고.. 뚜둔..)

덕분에 음식 쪽은 잘 안 맞아서 오히려 살이 쪽 빠져서 돌아왔어요ㅎㅎ

 

여러분도 중국에 가시면.. 꼭! 소고기 고추장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