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빛의 아름다운 향연

세천유원지 가는길에 불고기맛집

봄날의 향긋한 풀냄새와 따땃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어디 가볼곳은 없을까요? 하고 물어보신

다면 세천유원지 가는길에 불고기맛집을 찾아 가보면 어떨까요?

우리딸 아파트에 살면서 맘껏 뛰지 못했던 것을 해소시키려 넓은 장소가 어디 없을까 생각하던중에

일단 한번 나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파트 놀이터는 식상하고 자연을 느낄수 있고 아이에게 시골향기를 체험할수 있는곳이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대전하면 갈 만한 곳이 계룡산, 계족산, 보문산, 아니면 대청댐이겠죠?

오늘은 다른 곳을 가보고 싶었거든요.

식장산 가는길에 입소문난 불고기집이 있다고해서 찾아 갔어요.

겉으로 보기엔 일반고기집하고 별반 다를게 없는 곳이 었어요.

그런데 남자 사장님의 친절한 응대가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불고기 2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렸죠~~

와우~  불에 구운 탄 냄새가 코를 자극하며 불고기를 슥슥 가위로 잘라주시네요.

상추에 고기한점,마늘,고추,쌈무까지 곁들여 한입에 쏙~~

너무 맛있는 불고기....

또 2인분을 주문했고  물냉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식사를 마쳤어요.

식당을 나와보니 건너편에 식장산 올라가는 곳에 우리딸 맘껏 뛸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연꽃은 안피었지만 중간중간 쉴수 있는 벤치도 있고

여기서 소화를 다 시키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갈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오면 연꽃도 멋지게 피어서 사진찍어 가면 좋을것 같았어요.

몇년전에 와보고 이곳은 가물가물 기억에 없었는데  오늘 와 보니 추천해 볼만 하네요~~